농진청, 산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협의회 열어
- 한국형 산지축산 모델 개발 필요성 대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25일 축산자원개발부(충남 성환)에서 산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산지축산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분야별 앞으로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산지축산 전문가 협의회는 임간 초지와 산지축산 조성을 통한 농가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동물복지 축산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생산자단체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운영됐다.
협의회는 분야별 전문가 17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책수립과 예산지원, 농촌진흥청은 기술개발, 산림청은 조성기반 확보와 산림환경연구, 대학은 산지축산 운영방안제시, 농협과 관련 협회는 산지초지의 이용과 홍보를 담당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형 산지축산 모델 제시, 산지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기술 개발, 산지초지의 이용사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형 산지축산 모델개발에 관해서는 국외 모델을 참고해 과거 산지초지 개발의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산지축산 도입검토를 위한 실태 조사와 시범사업을 통한 모델개발의 추진 필요성이 강조됐다.
국유림을 활용한 산지축산 시범사업 수행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지초지 확대를 위한 지원방향과 국내 여건에 맞는 산지 축산활성화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측면의 중장기 전략지원방안이 언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산지축산 전문가 협의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지축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윤세형 연구관
041-580-6768
-
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