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급형 좌석 버스’본격 운영
- 1137번 1개 노선 우선 실시, 연차적으로 확대
- 요금 2700원으로 인상 조정,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
현재 울산지역에 운행하고 있는 좌석버스는 총 9개 노선에 93대이며 요금은 성인 현금 기준으로 1,700원(시내), 2,200원(노포동)으로 일반 시내버스(1,150원)에 비해 다소 비싼 반면, 정차하는 정류소와 승차감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에 비해 차별화되지 않는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운송수입금도 일반 시내버스보다 낮아 그간 버스운송업체 적자 가중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따라서 현재 운영 중인 부산과 대구 등 타 대도시와 같이 차량을 고급화하고 정차하는 정류소 수를 최대한 줄여 신속성을 가진 고급형 좌석 버스를 도입, 현재 타 지역의 운행노선과 동일 경로를 운행하는 태화강역과 부산노포동역 간을 운행하는 좌석버스 노선(1137번)에 대하여 우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이용 승객들에게 고급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량은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와 동일한 차량을 도입하고, 신속성 제고를 위해서는 정차 정류소 수를 기존 정류소 수 보다 40% 정도 감축하되 정류소 선정은 정류소 이용수요조사와 버스업체 의견수렴, 버스 승무원 의견수렴, 그리고 현장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결정하였다.
그러나 1137번(11대)가 정차하지 않는 정류소는 동일 경로를 운행하는 1127번(21대)이나 일반 시내버스를 이용한 환승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가 고급화됨에 따라 별도의 요금체계를 적용하는데 요금은 전문용역기관의 연구용역을 거쳐 대중교통개선소위원회의 의견수렴을 통해 시내구간은 일반인 현금기준 1,700원에서 2,100원 등으로 평균 25%, 시계외구간은 2,200원에서 2,700원 등으로 평균 24.6%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이번에 고급화하는 1137번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긍정적인 효과 발생 시에는 남아있는 8개 노선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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