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2013년 1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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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 코스피 055550
2013-04-29 14:33
서울--(뉴스와이어)--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는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3년 1분기 당기순이익 4,813억원을 실현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실적은 전년동기 8,273억원 대비 41.8% 감소 하였으나, 전년 4분기 3,109억원 대비 54.8% 증가하였다.

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하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순이자이익 감소하는 한편,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보수적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전년동기 대비 41.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은행의 파생평가손실을 포함한 일회성 손실요인의 소멸하고, 하이닉스 지분매각 등 비이자이익이 발생했고, 증권과 캐피탈 등 비은행 그룹사의 영업실적 개선에 힙입어 54.8% 증가했다.

국내경제 저성장 기조 하에서도 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하는 등, 그룹의 성장 노력은 지속되었다. 특히, 비은행부문은 전년말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하는 등 비은행부문에서의 성장세가 높아졌다

그룹 대손비용은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으로 집단대출에 대한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적립과 일부 한계기업의 구조조정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전분기 대비 20.2% 각각 증가했으나, 그룹 NPL비율과 커버리지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그룹의 비은행부문 이익기여 비중은 42%로서 전년 대비 4%p 증가했고,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에 그치는 등 그룹의 비용효율성 제고 노력은 계속되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저금리 장기화가 그룹의 실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은행의 성장 지속과 순이자마진 방어에 노력하는 한편, 비은행부문의 실적 개선과 중장기적인 비용감축 노력을 통해 그룹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의 2013년 1분기 경영실적의 주요 특징은,

첫째, 그룹의 이자이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 증가하는 등, 은행부문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했다.

1분기 은행부문 이익은 3,415억원으로, 이자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8.6%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일회성 이익 발생으로 54.0% 증가했다.

2012년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이후 지속되는 순이자마진(NIM) 축소 영향으로 신한은행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1,639억원(13.3%) 감소했고 비이자부문이익은 일회성 요인 소멸 영향으로 1,139억원(31.3%) 감소했다.

1분기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78%로서 전년동기 2.09% 대비 31bp 하락했고 카드 포함한 그룹 마진도 2.33%로서 전년 동기 대비 24bp 감소했다.

그룹 대손비용은 일부 집단대출의 연체 장기화에 따른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전년동기 대비 50.1%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20.2% 증가했다.

그룹의 1분기말 NPL비율은 1.42%로서 전년말 대비 8bp 상승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오히려 9bp 개선되었고 NPL커버리지비율도 164%로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둘째, 증권과 캐피탈 등 비은행그룹사들의 실적 개선되며 비은행부문 이익기여가 전년대비 4%p 증가한 42%를 기록했다.

2013년 1분기 신한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이익 기여는 증권부문과 캐피탈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며 전년 38% 대비 4%p 증가한 42%를 기록했다.

비은행부문 1분기 순이익은 2,4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감소했으나, 은행부문 대비 실적 하락 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났고, 전분기 대비로는 50.6% 증가했다.

그룹의 증권 자회사인 신한금융투자의 1분기 순이익은 자기매매이익 호조와 1회성 이익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98.5% 증가했다. 특히 1분기말 신한금융투자의 자산은 전년말 대비 9.2%, 전년동기 대비 26.7% 증가하는 등 그룹 사업모델인 WM과 CIB부문에서의 영업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신한캐피탈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0.6% 증가한 133억원이다. 해운업 경기 침체로 전분기 167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유지하며 빠른 실적 개선을 보였다.

신한카드와 신한생명은 카드수수료율 인하와 금리 하락에 따른 책임준비금 전입액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9%, 38.9%의 순이익 감소를 나타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5%, 47.6%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셋째, 은행부문과 비은행부문의 적극적인 성장 노력으로 그룹의 자산 성장이 적정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말 그룹 총자산은 351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6% 성장했고 전년동기 대비로는 3.8%의 적정 성장을 지속했다.

신한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0.6%,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하는 등 저성장 국면에서도 적정 자산성장을 통한 이익기반 확대에 노력했고,

비은행부문 자산은 전년말 대비 3.6%, 전년동기 대비 9.9%의 높은 성장을 달성하는 등, 비은행부문 이익기여 확대를 위한 견실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그룹 사업모델인 WM과 CIB 영업 활성화를 통해 총자산이 전년말 대비 9.2%, 전년동기 대비 26.7%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고, 이러한 신한금융투자의 자산 증가는 1분기 이익 회복으로 연결되었다.

저금리 금융환경과 종합금융소득세 강화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신한생명의 총자산도 전년말 대비 4.8%, 전년동기 대비 21.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넷째, 그룹의 지속적인 경비절감 노력으로 판관비 증가는 적정 수준을 유지했고, 이익경비율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그룹 판관비는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에 그쳤고, 전분기 대비로는 6.2% 감소하는 등 양호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신한은행의 전년동기 대비 판관비 증가율도 2.2%로 높지 않았고, 계절적 비용지출 효과가 소멸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8.7% 감소했다.

그룹과 신한은행의 총이익경비율은 이익 감소 영향으로 각각 49.0%, 49.9%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50%를 하회하고 있다.

한편, 1분기중에도 순이익 지속됨에 따라 그룹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이 각각 12.7%, 9.8%를 기록하여 전년말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고,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도 각각 15.7%, 12.5%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주요 그룹사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1분기 순이익 3,3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7% 감소했고, 전년 4분기 2,189억원 대비 54.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하반기 두 차례 실시된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9억 (13.3%) 감소했고, 1분기중 순이자마진이 전년동기 대비 31bp, 전분기 대비 7bp 각각 하락한 1.78%를 기록했다.

다만, 1분기 마진 하락폭은 7bp로서 전분기 하락폭인 15bp 대비 크게 감소하여, 향후에는 순이자마진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대손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755억원(44.1%) 증가하였는데, 이는 연체가 장기화된 일부 집단대출에 대해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적립(715억원)을 했기 때문이며, 신한은행의 연체율이나 NPL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개선되었고 NPL 커버리지비율도 162%로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말 신한은행 연체율 0.71%로 전년동기 0.84% 대비 13bp 개선됐고 NPL비율도 9bp 개선된 1.18%를 기록했으나, 전년말 대비로는 모두 10bp씩 증가했다.

1분기말 신한은행 원화대출금은 기업대출이 1.4% 증가하면서 총대출이 전년말 대비 0.6% 증가한 145.1조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이 2.1%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대출 성장을 지속했고 가계대출은 일반신용대출이 3.1%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경기 침체와 대출 유동화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2.0% 감소했다.

신한은행 판관비는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직전 4분기 대비 8.7% 감소하여 영업이익경비율은 49.9%를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향 등으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3.9%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판관비 절감과 조달비용 감축 등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2.5% 소폭 증가했다.

신용카드 관련수익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직전 4분기 대비 4.6% 각각 감소하였으나, 조달비용율 감소와 마케팅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순이익 하락폭을 최소화 하였다.

1분기 대손충당금은 상각채권 추심이익 감소와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48.2%, 전분기 대비 26.0% 증가했다.

상각채권 추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64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말 신한카드 연체율은 2.53%, NPL비율 2.26%를 기록했고,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7.8%로서 전년말 대비 0.4%p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순이익 471억원으로 전년동기 237억원 대비 98.5% 큰 폭의 이익 개선세를 나타냈다.

일중 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위탁수수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룹사간 협업 모델(WM, CIB)을 통한 리테일 채권 및 방카슈랑스 판매수익 증가, 채권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신한생명은 1분기 순이익 4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9%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47.9% 증가했다.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금리 부담으로 책임준비금 전입액이 증가했고, 회계제도 변경으로 보험 계약 초기에 사업비차 손익이 감소하는 등,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47.9%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1분기 수입보험료는 1조 2,7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했고, 초회보험료도 전년동기 수준의 2,065억원을 기록하는 등 신한생명의 성장력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생명의 3월말 보험금 지급 여력비율(RBC 기준)은 270.1%로서 규제 비율인 150% 대비 매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캐피탈은의 1분기 순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6%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와 오토리스, 소액대출 등 영업자산의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3월말 영업자산은 3.3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2% 증가했고, 충당금은 전년동기 대비 48.6% 감소했다.

그밖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1분기 순이익은 57억원(지분율 감안후) 이며, 신한저축은행은 합병에 따른 부실자산 정리영향으로 -213억원(적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개요
주식회사 신한금융지주회사(신한금융그룹, Shinhan Financial Group)은 2001년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등에 대한 지배·경영 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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