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강풍, 어린이 놀이시설·농기계 안전사고 위험 높아
- 소방방재청, ‘5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특히, 5월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이 시작되는 달로서, 재난관리책임기관별로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최근 10년간(‘02~’11년) 5월 중 자연재난은 총 두 차례의 강풍으로 총 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피해예방을 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시설물 결박 조치 등 철저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한편, 5월은 모내기 등 농업용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가뭄 발생시 논농사 등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실제로 최근 2012년과 2001년 극심한 가뭄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4.28일 현재 최근 2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95%를 유지하고 있어 가뭄징후는 없는 상태이나, 5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되어 향후 가뭄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월은 어린이날 등 가족단위 야외 나들이가 많고 놀이시설 이용 중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09~’11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는 272건이며 5월에 47건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사고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이 139건으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는 호기심이 많고 주의력이 떨어져 안전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평소 안전교육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농기계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09~’11년)간 5월에 192건(9.6%)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봄철 영농준비를 위해 농기계 이용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따라서,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점검·정비를 습관화하고 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하는 등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방방재청은 ‘5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제공하여 5월에 많이 발생하는 강풍과 어린이 놀이시설·농기계 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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