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작년 사회적기업 제품 1916억원 구매

- 올해는 63.5% 증가한 3,133억원 구매 예정

- 고용노동부, 올해 처음으로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및 계획 공고

서울--(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는 ‘12년에 504개 공공기관이 1,916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했다고 공고하였다.

‘12년도 공공기관의 총 구매액은 35조 9,918억원으로 이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은 0.5%(1,916억원)이며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은 지방자치단체(1.2%),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0.5%), 교육청(0.4%), 국가기관(0.2%)의 순이었다.

이번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및 구매계획 공고대상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 따른 504개 공공기관*이다.

*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12조는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실적 및 구매계획 통보의무를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 따른 공공기관에 대하여 부과하고 있음

- 국가기관 41개, 지방자치단체 17개, 교육청 17개, 공기업 28개, 준정부기관 83개, 기타공공기관 177개, 지방공기업 135개, 특별법인 6개 등

기관별로는, 국가기관 중에는 농촌진흥청(1.77%), 방송통신위원회(1.60%), 법제처(1.58%)가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전라북도(3.75%), 대전광역시(3.36%), 광주광역시(3.18%)가 교육청 중에는 전라북도교육청(1.41%), 충청남도교육청(1.02%)이 공기업 중에는 한국남동발전(3.63%), 한국남부발전(3.38%)이 준정부기관 중에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25.11%), 신용보증기금(9.27%), 한국과학창의재단(8.95%)이 기타공공기관 중에는 한국문학번역원(36.85%), 한국보육진흥원(20.96%), 한국여성정책연구원(19.15%)이 지방공기업 중에는 단양관광관리공단(12%), 과천시시설관리공단(9.30%), 성북구도시관리공단(8.65%)의 구매비율이 높았다.

전체 기관중 구매금액이 가장 많은 기관은 경기도가 174억원, 서울시가 114억원, 한국수력원자력이 97억원, 한국도로공사가 52억원이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3,133억원 규모의 ‘13년도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계획도 공고하였는데 이는 ‘12년도 구매액보다 63.5% 증가한 규모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및 계획에 대한 공고는 사회적기업 육성법 개정(‘12.8.2 시행)에 따라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법 개정 전에는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구매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권고규정이었으나, 공고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구매가 활성화 되어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대 및 자생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구매 실적 및 계획 공고제도 이외에도 공공기관이나 시민들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제출한 ‘13년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계획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공공구매지원센터(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를 통해 공공구매 적합 품목 개발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일반 시민들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착한 소비에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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