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추’ 생산성 향상 위해 비가림 재배시설 33ha 66억원 지원
비가림 재배시설은 병해충 피해율과 농약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으며 연중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고령화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도내 고추 재배농가에 비가림 재배시설을 확대 지원하여 생산량 향상을 통해 농가 수취가격을 제고할 계획이다.
※ 재배방식별 생산량 비교(10a당) : 노지(181kg), 비가림(360kg) ↑ 200%
경북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비가림 재배시설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여 안동, 봉화 등 고추 주산지 시군을 대상으로 30ha 60억원을 지원했으며, 고추 재배농가의 호응도가 좋아 금년에는 전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3월에는 농촌진흥청과 협조하여 고추 재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한 고추전용 시설하우스 설계도를 보급하는 등 안정적인 고추 생산기반 구축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 비가림 재배확대 계획 : ‘12) 30ha 60억원 → ’13) 63ha 126억원 → ‘17) 300ha 600억원
또한, 그동안 대부분 산지 수집인을 통해 이루어지던 기존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고추의 수매·세척·건조·가공·유통 등 일관처리가 가능한 고추종합처리장을 통한 새로운 유통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비가림 재배시설 농가와 계약재배를 유도하는 등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도내 고추종합처리장(4개소) : 안동, 의성, 영양, 봉화
경상북도 김준식 친환경농업과장은 “고추는 국민 식생활에 매우 중요한 양념채소로써 주산지 농가의 주요 소득 작물이나, 최근 들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실정”이라며 “이제는 기존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로운 재배방식 도입과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고추종합처리장 운영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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