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씨티 금융지수(Fin-Q)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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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013-05-01 11:13
서울--(뉴스와이어)--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 www.citibank.co.kr)는 한국인의 금융 건전성 수준을 보여주는 ‘씨티금융지수(Fin-Q)’ 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인의 금융지수가 아태 지역 7개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금융교육을 통해 한국인의 금융인식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 금융지수(Fin-Q)’ 설문 조사는 소비자의 금융 건전성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해외 조사기관(CXC 리서치)를 통해 2007년부터 6년 째 매해 실시되고 있다. 2012년도 조사는 한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타이완 등 아태지역 7개 국가에서 2012년 4분기에 각 나라별로 500명씩 총 3,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실시되었다. 설문 내용은 금융관련 의사결정과 금융습관과 관련된 80여 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었으며 95%의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4.5% 포인트이다.

설문 결과 한국의 ‘씨티 금융지수(Fin-Q)’ 종합 점수는 100점 만점에 45.8점으로 2010년의 51.2점, 2011년도의 47점에 이어 매해 하락하여, 조사대상 7개 국가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아태지역의 평균 점수는 2012년에 53.2점이며, 2011년 54.5점, 2010년 52.2점이다.

한국인 응답자의 54%가 “자신의 현재 삶의 질에 대해 다소/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2011년 36%보다 크게 증가하였다. 아태지역 응답자는 이 질문에 평균 70%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한국인 응답자의 2%만이 “유효 유언장이 있다”고 답한 반면, 아태 지역 평균은 15%가 있다고 답했다.

한국인 응답자의 1/4(약 24%)만이 “돈 관리에 대해 잘/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해 아직 금융교육 및 재정 계획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미래 재정 상황에 대해 낙관하는지”에 대해 한국인 응답자의 44%가 긍정적으로 답헀으나, 은퇴용 저축이 많을수록 낙관하는 사람의 비율이 오히려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 아태지역 응답자중 70%가 낙관적이라고 답해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절반이 월급을 받을 때마다 저축한다고 대답(46%)했으며, 39%는 여유자금이 생기면 저축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49%)이 남성(42%)에 비해 월급 받을 때마다 자축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가입에 대해 한국인 응답자의 55%는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만큼 충분히 보험에 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지만, 2010년 71%, 2011년 62%에 비해 감소하는추세를 보였다.

한국인 응답자의 18%가 현재 집을 대출없이 완전히 소유하고 있다고 답하였고(아태평균 29%), 자가이나 주택담보대출을 상환중인 경우는 28%(아태 평균 27%), 18%는 부모 집에서 비용 지불 없이 기거하고 있다고 (아태 평균 19%) 응답했다.

한국인 응답자의 80%는 매월 신용카드 잔액을 상환한다고 답했으나, 2011년 92%, 2012년 86%에 이어 매해 감소한 수치이다. 아태지역 평균 69%를 크게 상회하며 아태지역에서 대만(80%)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개인 자산 관리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 66%가 그렇다고 답했으나, 아태지역 평균(84%)에 크게 못 미쳤으며, 아태지역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노후 대비용 저축에 대해 한국 응답자의 9%만이 “은퇴 후 필요 자금이 얼마인지 알고 이에 맞게 대비하고 있다”고 답해, 아태 평균 19%에 크게 밑돌며 아태지역에서 꼴찌를 차지 했다. “필요 자금을 정확히 모르지만 어느 정도 저축을 해 두었다”는 응답도 한국은 35%로 아태 평균 44%에 크게 밑돌며 가장 낮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주변 국가에 비해 노후 대비 자금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 개요
씨티은행은 1967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 45년 동안 선진 금융 서비스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해 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8억불을 증자해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했고, 1970년대 석유 파동시 2억불 차관 제공으로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숭례장’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40억불 대외 부채 상환 연장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는 등 한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에 곁에서 힘이 돼 준 친구 같은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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