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령친화종합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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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 11:26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일 오후4시 남구 행암동 고령친화종합체험관(관장 김기선) 광장에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담당할 고령친화종합체험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은 강운태 시장과 조호권 시의회 의장, 임내현 민주당 시당 위원장, 이관행 광주과학기술원 부총장 등 주요인사와 어르신 등 시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테이프 자르기 등 주요 행사와 체험관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광주시가 급성장하고 있는 고령친화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79억 원을 투입해 남구 행암동에 부지 2만 8,747㎡, 건축 연면적 5,572㎡(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지상 1층은 전시체험장, 쉼터, 제품판매장으로 구성, 방문객에게 선진 고령친화제품·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획전시존, 주택체험존, 생애체험존, 헬스케어존, 엔터테인먼트존 등 6개존에 800여개 제품이 전시된다. 생애체험존은 노인이 됐을 때 신체적, 감각적인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하는 공간이다.

지상 2층은 고령친화산업을 이끌어 나갈 12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테크노센터,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공간에서 얻어지는 소비자 요구와 사용자 행태를 분석해 고령친화산업 관련 고급 정보를 축적해 자산으로 활용, 애로기술 개발과 기업지원, 제품설계 전문가 양성 지원 등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술·제품을 R&D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입주기업이 체험관을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인프라 활용 측면에서도 첨단산업단지내 광·IT기반 스마트케어와 헬스케어 융합 분야 등의 집적화된 기반은 물론, 고령친화체험관과 가까운 광주송암공단 내 70여개 제조업체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위치해 있어 지역 고령친화산업 육성 기반이 타 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친화체험관은 이를 활용해 기술개발, 마케팅, 정보제공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주 복지건강국장은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개관식을 시작으로 새 정부의 국정 시책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국고보조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며 “지역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의료 인프라와 광주과학기술원의 나노바이오 정보통신 연구 역량을 포함하고, 첨단산업단지 내 융합연구 환경을 활용한 창조·연구·생산·소비의 통합 솔루션 기능을 보유한 고령친화산업 클러스터를 주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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