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RIS 2단계 사업 평가서 3개 모두 선정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RIS(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1단계 사업 평가에서 도내 3개 사업 모두가 성과목표 달성 가능성을 인정받아 2단계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녹색해양기자재 활성화사업’, ‘완도전복파워브랜드 글로벌 명품화사업’, ‘약용자원 고부가가치 산업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 3년 동안 1단계 사업이 이뤄졌다.

사업 추진 결과 고용 창출 308명, 매출 3천295억 원, 기업 지원 384건, 특허 19건, 기술개발 86건, 창업지원 16건에 이르는 등 참여기업의 고용 창출 및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업별로는 ‘완도전복산업 육성사업’의 경우 참여기업인 ‘완도바다식품’과 함께 제주도에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샵인샵(shop in shop) 매장 운영을 통해 2012년 내수 7천만 원, 수출 5천만 원을 달성했고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들에게 전복 가공제품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약용자원 고부가가치 사업화사업’은 참여기업인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의 매출이 2010년 110억에서 2012년 147억 원으로 33%가 늘어 지역 내 약용자원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한몫 했다.

‘녹색해양기자재 활성화사업’은 ‘선박용 진동모니터링 시스템(EVAMOS)’과 친환경 가스엔진에 적용되는‘런닝인필터’, ‘이중벽 가스매니폴드 및 벨로즈’ 등을 개발해 바이텍, 스타파워텍, (유)성문 등에서 40명의 직접적 고용 증대효과와 6억 원의 매출 증대를 가져왔다.

2단계 RIS사업은 산학연관 및 기업 지원기관들이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역연고산업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마케팅, 홍보, 브랜드 개발, 유통 등 지역연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프트웨어(S/W) 위주의 기업지원을 추진하며 3년간 최대 국비 21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국적으로는 80개 RIS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에는 이들 3개 사업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단계 진입사업으로 3개 사업 모두 선정됨에 따라 8개 사업에 국비 93억여 원을 확보하게 됐다.

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각 사업단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우리지역에 특화된 지역연고사업이 전국 RIS사업 중 가장 성공적 사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경제통상과
061-286-383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