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카페인 걱정없이 마실 수 있는 팥차·수수차 개발

수원--(뉴스와이어)--웰빙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차(茶)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잡곡을 이용해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팥차, 수수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팥차는 팥을 커피 원두처럼 볶아낸 것으로 색은 연한 아메리카노와 비슷하고 이뇨작용이 우수해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좋다.

팥에는 비타민 B₁, B₂가 많고, 나트륨(Na)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칼륨(K)이 많이 함유돼 있어 특히,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에게 좋다.

또한,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기존의 팥물은 쉽게 상하는 반면 이번에 개발한 팥차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수수차는 수수를 도정해 볶아낸 것으로 맑고 밝은 붉은색을 띄며, 수수 고유의 쌉싸름하고 구수한 맛이 있어 달거나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마시면 좋다.

수수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 활성이 뛰어나며 특히, 덖음 처리를 한 수수는 우리 몸에 좋은 탄닌과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져 일반 수수에 비해 항산화 활성이 최고 4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성이 높은 팥차와 수수차는 뜨거운 차뿐만 아니라 아이스티 형태, 병 음료 등 이용방법이 다양하다.

개발한 팥차, 수수차는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현재 카페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비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잡곡과 오인석 과장은 “개발한 팥차, 수수차가 커피열풍에 위축돼 있던 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기능성이 뛰어난 팥과 수수를 이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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