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에 알맞은 쌀로 우리쌀 ‘호품’, ‘신동진’ 선정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초밥용으로 알맞은 쌀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일본의 고시히까리가 아닌 우리쌀 ‘호품’, ‘신동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밥용 쌀은 밥을 했을 때 일반 밥쌀에 비해 밥알은 탄력성이 있으면서 입안에서는 잘 풀어지고, 초를 쳤을 때는 밥알이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 품종이 좋다.

초밥조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초밥의 외관 선호도와 맛 평가를 실시한 결과 ‘호품’과 ‘신동진’은 알맹이가 커서(알맹이 무게 8∼22 % 무거움) 초밥을 쥘 때 모양이 잘 만들어지면서 느낌이 좋고, 만들고 난 후 눈으로 보기에도 좋았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호품’과 ‘신동진’의 쌀 수량은 550kg 이상으로 ‘고시히까리’ 보다 10 % 이상 수량이 많아 초밥용 쌀을 생산하는 농가의 수익도 확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이 이화여자대학교(조미숙 교수)와 함께 2011년부터 2년 동안 한국과 일본인으로 구성된 초밥전문가 31명(일본인 4명)을 대상으로 초밥에 알맞은 쌀 품종 선발에 관한 연구를 추진한 결과로 그동안 국내 초밥관련 연구는 부재료인 생선의 종류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뤄져 초밥용에 알맞은 쌀 품종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초밥을 만들 때 막연히 일본쌀이 좋다는 인식을 바로잡고, 국내에서 개발한 쌀 품종이 초밥용으로 확대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김정곤 과장은 “ ‘호품’, ‘신동진’ 과 같이 용도가 구명된 쌀 품종에 대해서는 농가보급을 촉진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개발한 쌀 품종을 대상으로 도시락, 김밥 등 즉석 식품에 알맞은 쌀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밥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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