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남양만 철새도래지서 AI방역 소독시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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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3-05-02 08:51
서울--(뉴스와이어)--농협은 5월 3일(금) 10시 30분부터 경기도 화성시 남양만 철새도래지와 인근 양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 소독시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 AI 방역소독시연은 농협공동방제단 방역차량 소독시연과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역시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농협관계자는 “금년 봄철(4~5월)에 동남아시아 및 중국등지에서 발생한 AI가 백로, 오리, 물떼새 등 철새들에 의해 우리나라를 거쳐 북상하고 있으며,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저병원성 AI가 종종 검출되고 있어 방역예찰·예방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정부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AI(N7H9형) 인체감염자(4월 26일 기준 : 23명 사망포함 112명)가 계속 늘고 있고 국내에 중국인 여행객도 증가(전년대비 38% 증가)하고 있어 국제 항만, 공항에서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농협에서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농가 방역 관리·지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방역예찰·예방 활동을 위해 전국적으로 특별방역 대책상황실 318개소, 초동대응용 방역 비축기지 20개소, 공동방제단 400개소 운영하고 있다”며“위기에 처한 축산농가를 위해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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