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4개 중소패션업체 뉴욕 등 7곳 해외 진출 지원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올 한해 서울소재 94개 중소패션업체의 싱가포르, 파리, 홍콩, 라스베가스, 뉴욕, 밀라노, 런던 7개 도시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해당 도시에서 열리는 해외 패션전시회나 컬렉션 참가 시 부스 임차료, 통역비, 마케팅비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가 지정한 5개 해외 패션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유럽 · 미주 지역으로 진출하는 신규 참가업체는 경비의 85%, 기존 참가업체는 경비의 60% ▴아시아 지역 진출 신규 참가업체는 경비의 75%, 기존 참가업체는 경비의 50%를 지원하게 되며, 그 외의 해외 패션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경우 부스 임차료 및 인테리어 경비를 포함한 직접 경비의 70% 이내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외 컬렉션은 직접 비용의 20% 이내에서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열정(Passion)과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여건 상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패션업체와 우수 패션디자이너를 대상으로 ‘2013년 중소패션업체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목) 밝혔다.

시는 해외 패션전시회는 2002년부터, 해외컬렉션은 2006년부터 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해 중소패션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첫 단추는 5월 16일(목)~17일(금) 싱가포르 국제개발청 주최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블루프린트’ 전시회로서, 우리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최근 한류 열풍을 활용, 아시아 패션시장 진출의 최적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 블루프린트는 22개국 160개사가 참가하고, 15개국 26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패션전문행사로 아시아, 유럽, 중동, 미국을 연결하는 패션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파리 후즈넥스트(7월, ‘14년 2월) ▴홍콩 패션위크(7월, ’14년 1월) ▴라스베가스 프로젝트(8월, ‘14년 2월) ▴뉴욕 코트리(9월, ’14년 2월) 등 총 9회에 걸쳐 5개 해외 패션전시회를 지원한다.

시가 선정한 5개 전시회가 아닌 나머지 해외 패션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한 기업은 심사를 거쳐 상·하반기에 각 12개사, 총 24개사를 사후 지원한다.

단, 타 기관 및 중앙정부 지원금을 중복 지원 받거나, 동일 전시회 3회 이상 참가하는 기업은 제외된다. 이는 다수의 중소패션업체에게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또, 해외 4대 컬렉션인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서울시 소재 기업 10개사 내외에 장소 임차료, 해외PR 및 세일즈 에이전트 비용 등 직접 경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93개 중소패션기업은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약 13,742천 달러(한화 150억 원 정도) 수출 실적을 거둬, 시의 지원이 중소패션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특히, 박춘무 디자이너의 메인 브랜드인 ‘데무 박춘무’는 프랑스 최대 패션 전시회인 파리 후즈넥스트에 참가해 13S/S 전시회 당시 9만7천 달러 수주를 이룬 것에 이어 13F/W 전시회에서 17만 달러의 쾌거를 이루며 한 시즌 만에 거의 두 배의 수주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는 기업의 수주실적 향상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사전 마케팅, 전시 후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해외 패션전시회나 컬렉션 참가 업체가 선정이 되면 시가 보유하고 있는 5,000여개의 국가별 패션 제품 바이어 DB를 활용해 사전 이메일 홍보를 해 인지도가 낮은 중소패션업체를 적극적으로 알린다.

또한 전시 후 수주 상담에 대한 지속적인 실적 관리를 통해 전시 참여시 받은 수주가 수출까지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국문/영문 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수출/내수실적증빙, 브랜드소개서 등 서류를 갖춰 위탁기관인 한국패션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기업 모집은 전시회 4개월 전에 시작되며 자세한 모집 안내는 서울시 해외 패션전시회 사이트(http://www.seoule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해당 전시회 주최 측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가 결정된 기업을 지원한다.

한편, 중소패션업체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800개 내외 기업을 지원했으며, 해외 전시회를 통해 수출 실적이 200% 이상 신장되는 기업이 탄생하는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200% 이상 높은 수출 신장세를 보인 ‘페르마타’는 파리 프레타포르테(‘11년), 파리 후즈넥스트(’12년)에 참가했고, 또한 박장수 디자이너의 ‘티라이브러리’는 라스베가스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가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최근 K-pop, 드라마 등 코리아 파워가 세계에서 인정받으면서 해외 진출을 꾀하는 브랜드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패션이 또 하나의 코리아 파워가 될 수 있도록 우수 중소패션업체와 우수 패션디자이너들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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