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프런티어, 부품소재기술개발사로 선정

수원--(뉴스와이어)--생로병사에 관련된 생명체의 병리학적 요인이 '활성산소종' 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활성산소종((ROS: Reactive Oxygen Species)을 인식하고 제거할 수 있는 항체와 단백질 제조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활성산소종 기반 산화형 항체 제조기술로 KT마크 획득 및 세계특허 출원 등 이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한 업체가 산자부의 부품소재 개발사업자로 선정돼 ‘항체 부품화’ 의 길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항체신약개발전문기업 랩프런티어(대표 박종세)로 이 회사는 오늘(1일)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단독주관사업자로 선정되어 전체 연구개발비 17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품·소재기술개발’ 사업자체가 정부가 나서서 기술파급효과가 크고, 산업전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집중육성 및 지원을 골자로 하는 만큼 사업자 선정은 관련분야 선도기업임을 의미하며,

랩프런티어의 ‘항체부품화’ 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은 ‘항체’가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핵심부품’으로 공인 받았다는 점과 정부지원으로 항체사업화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점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쾌거’ 에 비유할 만하다는 평가다.

이번 선정으로 랩프런티어는 3년에 걸쳐 인체질환의 조기진단에 필요한 핵심 바이오 부품인 '항체 라이브러리'를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항체 부품 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랩프런티어는 인체질환(심혈관계질환,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암 등 세포신호전달체계와 관련된 기타질환)의 발병과 관련된 표적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개발할 예정이며, 년도에 따라 세포주기 및 세포간 신호전달과 세포 신호전달 전반에 대한 항체를 규명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랩프런티어의 박종세 사장은 "바이오 연구기술에 해당되는 '항체'가 부품소재로 인정 받아 안정적인 연구지원금을 토대로 바이오 부품 사업화 프로젝트가 가능해졌다는 사실이 고무적" 이라며

"항체의 1개 값이 금 보다 무려 10만배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항체 대량생산의 기초가 되는 항체부품화가 시장에서 갖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고 평가 했다.

또한, 랩프런티어 측은 "인체질환을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규명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산업에 대한 공식적인 정부의 지원정책이 잇따른다면, 신약개발 하나로 수조원의 매출을 기록중인 Amgen이나 Genentech과 같은 회사가 국내시장에서도 곧 등장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사실 국내에서는 '항체 연구'가 몇몇 연구기관 및 소수 기업에만 국한되는 등 연구자본의 취약성 때문에 사업화 단계가 요원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 바이오 기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기업공개를 통한 양질의 공모자금확보가 현실화되면서 국내 바이오 산업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abfronti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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