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노벨상 석학과 함께하는 ‘생명과학 야외수업’ 실시
- 2일 IBS수원연구소, 서울영재과학고 특강
- 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 특강
- 4일 생명과학특성학부 학술답사
로저 콘버그 석학교수는 2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수원연구소와 서울 영재과학고에서 특강을 하며, 3일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도 고교생과 대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콘버그 석학교수는 또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부가 3~4일 이틀간 강원도 횡성 청태산에서 진행하는 ‘생명과학 학술답사 및 워크숍’에 참석해 학생들과 야외 현장수업을 진행하면서 과학자로서의 진로와 생명과학의 미래 등에 관한 대담을 나눌 계획이다.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부가 그동안 강의와 실험 수업에서 습득한 지식을 학술답사를 통해 이해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학술답사에는 학부생 160명과 대학원생 25명, 교수진 14명이 참석하며, 청태산 자생식물 식생조사, 졸업생 초청 강연, 연구 포스터 발표, 진로상담 등을 진행한다. 콘버그 교수는 학술답사 기간 중 4일 오전 학생들과 야외수업을 통해 대담을 나누며 과학도들에게 도전 의식과 열정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콘버그 교수는 이번 방한기간 신기술융합학과 강린우 교수 등 건국대 연구팀과 공동 운영하고 있는 ‘KU글로벌랩’의 연구성과 및 국제 연구동향 등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공동연구 및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콘버그 교수는 인간의 모든 유전자 발현이 대부분 조절되는 생물·의학적 과정인 전사(轉寫) 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효소 단백질을 밝혀내고, 전사 관련 단백질 집합체의 구조를 원자 단위까지 규명해 2006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특히, 전사 과정은 2000년 RNA복제효소 단백질 결정구조와 2004년 세부 작용메커니즘이 밝혀진지 2년 만에 규명된 것으로 가장 짧은 시간에 이뤄낸 연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아버지 아서 콘버그(Arthur Kornberg) 박사도 1959년 DNA복제효소 최초 발견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해, 부자(父子) 노벨상 수상자로도 유명하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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