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러시아·미국기상청 기상정보 능력평가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이일수)은 지난 3월과 4월, 전지구정보시스템센터(GISC : Global Information System Centre)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와 미국을 상대로 현장실사를 수행하고 이에 대한 인증평가를 실시했다(러시아기상청 : 3.26~27, 미국기상청 : 4.16~17).

한국기상청은 지난 3월, 세계기상기구로부터 러시아, 미국의 전지구정보시스템센터 현장실사 및 유치 승인여부를 평가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바 있다. 이는 과거 평가를 받아왔던 국가에서 평가를 수행하는 국가로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한국기상청은 러시아, 미국보다 앞선 기상정보기술을 바탕으로, ‘12년 6월, 전지구정보시스템센터를 서울에 유치하여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전 세계 다양한 기상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입수하고 있다. 기상청은 기상정보 분야의 앞선 기술 및 확보된 세계 기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빅 데이터 분야의 새로운 기상서비스 모델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장실사 위원은 대한민국과 독일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러시아와 미국기상청의 정보통신 관련조직, 예산계획, 인력, 기술개발 내용, 기본인프라(전력, 공조 등), 교육체계 등 100여 가지 항목의 적합성 여부를 평가하였다.

위 인증평가 결과는 5월 중에 세계기상기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WMO 세계기상정보시스템(WIS: WMO Information System)은 세계기상기구(WMO) 회원국들 간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의미 하며 전 세계기상·기후자료에 대한 수집, 공유, 분배를 수행

- WIS 체계 내에서 실제 자료 유통을 담당할 자료센터로서 그 역할에 따라 3단계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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