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종합경기장 자체 전력설비 특별점검 지원
지난 4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와의 경기에서 5회말이 끝난 후 구내설비 불량에 의한 정전으로 23분간 경기가 중단됨.
정전이 발생된 사유는 야구장에서 관리하고 있는 일부 전력설비(퓨즈)가 손상되어 보호 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정전이 발생된 것으로 지난 4월 4일 발생된 정전 이후 올해에만 두 번째임.
이에 한전은 5월 1일, 경기중단 원인이 되었던 잠실야구장 구내 전력설비에 대해 첨단 진단장비를 활용한 특별점검을 지원하였으며, 조명탑의 전등도 복전(정전이후 전원 재투입)시 수 초내 재점등이 가능한 전등으로의 교체를 권유하였음.
우리나라의 주요 대규모 경기장들은 월드컵경기장을 제외하고 건립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또한, 경기장의 조명등은 메탈방전등으로 수 초내의 순간정전에도 재점등 되기까지 약 15~20분 이상 소요되어 경기가 장시간 중단될 수밖에 없는 현실임.
한전은 주요 경기장 구내 고객측 전기설비 노후 및 불량으로 인한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수배전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원하고, 수 초내에 점등이 가능한 전등으로 교체토록 안내 할 예정임.
야구·축구·농구·배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대상으로 계전기 정상동작여부 점검 및 전력설비 열화상 측정기 등 첨단 진단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통하여 최적의 설비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사회적 파급영향을 감안하여 복전(정전 이후 전원 재투입)시 수 초내에 재점등이 가능한 신형 메탈방전등 또는 LED Type의 전등을 사용하도록 안내 할 예정임.
이에 한전은 우선적으로 League가 진행 중인 야구와 축구경기장(18개소)에 대하여 경기장측과 일정을 협의하여 5월 중 점검을 지원하고, 농구·배구경기장(18개소)은 개막 이전인 9월까지 설비점검 지원을 완료 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36개 주요 경기장에 대해서 시즌 개막 이전에 고객 수전설비 특별점검 지원을 정례화하여 시행 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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