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 외교장관 전화통화, 북극이사회 정식옵서버 진출 협의
금일 통화에서 양 장관은 금년이 한·캐 수교 50주년 및 정전협정 60주년으로서 양국 관계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라고 평가하고, 든든한 우방이자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친구로서, 양자 및 다자무대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 베어드 장관은 한국은 캐나다의 동맹과 같은 우방국이라고 하였으며, 윤 장관은 북한문제 관련 캐나다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평가하고, 근래에 이루어지고 있는 잦은 고위급 인사 교류가 양국 관계의 긴밀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화답하였다.
윤 장관은 가까운 우방국인 캐나다가 우리의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 진출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베어드 장관은 북극이사회에서 한국과 함께 일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하였다.
※ 윤 장관은 지난 4.10 베어드 장관 앞으로 우리 북극이사회 진출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후, 금일(5.2) 통화를 통해 재차 우리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 가입 지지를 요청
양 장관은 또한 ICAO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양국이 많이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고, ICAO 운영 및 이사국 선출 등 주요 현안을 다루어나감에 있어 한층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전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현안을 관리해 나가자고 하였으며, 가급적 빠른 시일내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ARF 등 다자회의 등도 적극 활용키로 하였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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