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한·폴란드 정책협의회 개최, 유럽의 대표적 중견국가와의 실질협력 확대의지 확인

서울--(뉴스와이어)--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5.2(목) 서울에서 예쥐 포미아노프스키(Jerzy Pomianowski) 폴란드 외교부 아태차관보와 제12차 한-폴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양국관계 전반을 평가 점검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유로존 동향 등 공통관심사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 포미아노프스키 차관보는 4.27-29 몽골 울란바토르 개최 제7차 민주주의 공동체 각료회의 참석후 방한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1989년 수교 이래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견실한 발전을 이루어 온 것을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잠재력 및 의지를 확인하였다.

우리측은 중동부 유럽내 최대 교역·투자대상국인 폴란드와의 경제통상관계가 한-EU FTA 발효를 계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폴란드에서 활동중인 140여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폴란드측은 한국이 폴란드와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한 아시아의 대표적 중견국가로서 경제발전의 성공적 모델이라고 평가하고, 폴란드에 진출한 다수 한국기업들의 활동과 양국간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발전되기를 희망하였다.

한편, 양측은 고위급 인사간 상호 교류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모멘텀을 제공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가능한 여러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우리측은 금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하여 폴란드의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활동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소개하였으며, 이와 관련 폴란드측은 EU 차원의 건설적 역할 수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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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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