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경로당에서 할아버지께 장기 배워요

-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격대교육프로그램 ‘소통공감지기’ 사업 운영

2013-05-03 11:07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아동의 사회적 지지망 형성을 위한 격대교육프로그램 ‘소통공감지기’ 사업을 운영한다.

‘소통공감지기’는 2013년 도봉구청 복지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주공4단지아파트 경로당(창1동 소재)에서 어르신들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에게 방과후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대간 이해향상 및 전인성 교육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주공4단지 아파트 주민대표, 관리사무소, 경로당 어르신들과 사업 안내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경로당에 방과 후 아동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지난 달 8일 발대식에서 아동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공경하고 먼저 인사드리는 어린이가 되겠다’는 서약을 하고,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아동들을 위해 섬기고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재능을 나누겠다’고 함께 서약을 하였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실, 장기바둑교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장기바둑교실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알려줘 아동들을 이해하고, 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아파트 주민들 대상으로는 우리동네 마을도서관, 나눔장터, 마을잔치 등 지역사회 나눔공동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봉구 창동 주공4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동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통공감기지사업 담당자에게 문의(02-993-9900)하면 된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개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

연락처

도봉노인종합복지관
홍보담당
김재현 사회복지사
02-993-9900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