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가축유전자원 가치와 활용도 높인다

- 농촌진흥청, 5월 6일부터 몽골에서 AFACI 사업 기획회의 열어

수원--(뉴스와이어)--아시아지역 가축유전자원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국제회의가 5월 6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의 신규 범아시아 사업으로 1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가축유전자원 활용 및 생산성 제고 사업’ 기획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지역 가축유전자원을 활용한 생산성을 높이고 관련된 축산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각국은 자국 보유 재래가축유전자원의 종류와 지역분포 현황과 사육규모, 자원의 특징과 특성 등을 평가해 목록화 하고, 회원국이 보유하고 있는 가축유전자원 정보교환과 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방안을 찾아 가축유전자원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

※ AFACI (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11개 회원국: 몽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한국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11개 나라 25명의 전문가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모여 회원국별 가축유전자원 관련 사업의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최종 협약을 하게 된다. 회의 참석자들은 개최국 몽골의 유전자원 관리 현황을 둘러보고 상호 정보교환의 기회를 가진다.

아시아농식품기술협의체(AFACI)는 한국 주도로 아시아 지역 농업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의체로 아시아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 녹색성장 등 국내 농업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2009년 11월 아시아 11개 나라 차관급이 참여해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출범했으며, 사무국은 농촌진흥청 안에 두고 있다. 범아시아 가축유전자원 과제의 사업기간은 3년(2013∼2016)으로 11개 회원국이 함께 수행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홍성구 부장은 “아시아 지역은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은 비교적 많지만 가축유전자원의 지역적인 분포, 현황과 종류 등에 대한 목록화와 유전적인 특성분석과 체계적인 관리, 활용이 미진한 실정이므로 범아시아 회원국의 정보교환과 공동개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최성복 연구관
063-62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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