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로또 대박… 추천번호 분양으로 1등 3명 ‘싹쓸이’
- 로또 544회 당첨번호 ‘05, 17, 21, 25, 36, 44 보너스 10’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에 사는 박성현(20대 후반, 가명)씨와 그의 지인들이다. 대체 지난 주 그들에게 무슨일 있었던 것일까. 로또복권 전문업체와 나눔로또의 당첨결과를 바탕으로 부산발 로또 대박 사건을 파헤쳐봤다.
□ "1등번호 받았지만, 난 안샀는데?”= 로또 추첨이 있던 지난 4일 저녁 박성현씨는 ‘이번 주 로또를 구매했냐’는 전화 한 통화에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박 씨에게 이번 주 로또 1등 번호가 문자로 전송됐다는 것. 매주 로또 추천번호를 받아 본격적으로 해보자고 했지만, 업무 특성상 로또 구매를 하지 못한 박 씨는 순간 심장이 떨리고 자신에게 화만 났다. 감정을 추스리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박 씨는 업무 때문에 어차피 로또 구매가 여의치 않을 거라는 생각에 어머니와 번갈아가며 구매하자고 했던 약속이 생각나 부리나케 어머니께 연락을 해봤다.
“어머니께서 로또를 구매했다는 거예요. 옆에 계셨다면 끌어안고 소리를 질렀을 겁니다. 기뻐서 전화상으로만 소리칠 수 밖에 없었네요.”
박 씨는 어머니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휴대폰 속 로또번호와 로또 구매용지가 일치하는 지 확인했다. 예상대로 다 맞았다. 박 씨는 평생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 하지만 그날 밤 그에게 걸린 마법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 지인들과 나눈 로또 1등번호= 박 씨는 믿기 어려운 일 하나를 더 공개했다. 박 씨로 인해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이 2명 더 있다는 것.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건의 발단은 꿈에서 시작됐다. 얼마 전 박 씨는 심상치 않는 꿈을 꾸고 장난삼아 아주 가까운 지인 2명에게 자신이 받은 로또 1등 추천번호를 문자로 전달했다. 흰 머리가 갑자기 자꾸자꾸 자라는 꿈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꿈해몽을 검색했지만 해석이 분분했다. 그냥 길몽이라고 생각했다.
4일 저녁, 박 씨가 먼저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서 확인하니 지인들 모두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모두 박 씨가 전달한 번호대로 로또를 구매한 것이다. 이번 부산과 경남 양산에서 나온 1등 수동당첨을 싹쓸이한 3명이 각각 다른 사람으로 모두 박 씨의 작품인 셈이다.
□ 시작한 지 10일만에 당첨?=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 법한 박 씨의 1등 당첨사연의 대미는 그가 얼마나 행운아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2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인 박성현씨.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기분이 내킬때만 로또 구매를, 그것도 자동으로 사곤 했다. 하지만 지난 달 24일 1등 당첨자 사연을 보고 로또복권 전문업체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로또를 시작한 지 불과 10일만에 1등에 당첨되는 대박을 터트렸다. 로또는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해당업체 유료(골드)회원 가입한 지 10일만에, 그것도 3명이 한꺼번에 당첨되는 경사가 났다.
박 씨에게 당첨금 10억4000만원의 사용과 향후 계획을 물었다. 박 씨는 “너무 과부한 복이 이른 나이에 찾아왔지만 현재와 같이 회사 다니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른 것보다 어머니를 좀 더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집 한 채를 마련할 생각이다”라며 이번 대박 사건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어머니께 감사를 표했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박성현씨의 부산발 로또 대박 사건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정말 희귀한 사례”라며 “로또 역사상 나눔로또를 가장 잘 실천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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