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행복지수 ‘감사운동’이 높였다

- 포항시민 행복지수, 지난 해 55.8점에서 62.2점으로 올라

- 학생들 행복지수 67.7점… 인성교육·감사운동 전개한 결과

- 포항시민 81% “감사운동,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3-05-06 11:25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가 지난 해 3월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감사운동이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크게 높여 전체적으로 포항시민의 행복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조사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4월 10일부터 4월 16일까지 포항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행복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항시민의 행복도가 지난 해 55.8점에서 6.4점 오른 62.2점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포항시민 행복지수는 62.2점으로 2012년 6월에 동일방식으로 조사한 55.8점보다 6.4점 올라 종합적으로 행복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시민시정요인이 50.9점에서 61.8점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문화교육, 복지, 환경요인도 전반적으로 지난 해 대비 상승했지만, 경제요인은 40.1점으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지난 해와 비교해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55.3점에서 61.6점으로 더 많이 상승했고, 연령별로는 20, 30대의 행복도가 각각 7.1점과 7.7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거주지별로는 남구가 61.5점, 북구가 62.6점으로 작년과 같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에 따른 조사결과를 보면 사무·관리직 61.0점과 전문직은 67.5점으로 지난 해와 같이 높게 나타났으며, 생산·기능직 50.2점과 무직은 53.3점으로 낮게 나타나 직업에 따른 편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54.1점에서 67.7점, 자영업에 종사하는 시민과 주부들의 행복지수가 각각 10.0점, 6.3점 향상된 것으로 이는 포항시가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감사운동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가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감사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 조사에서는 ‘안다’고 응답한 시민이 전체의 57.4%였으며, ‘감사운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시민의 81%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답변해 그동안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감사운동에 시민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도 긍정적인 응답이 64.6%로 나타났으며, 반면 ‘그렇지 않다’와 같은 부정적인 응답의 비율은 4.4%에 불과해 포항시민의 절반 이상은 포항시에서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조사대상을 연령별, 성별로 균등하게 배분하여 포항시민 500명에게 전화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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