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고, 주변지역 대기질 영향없어

뉴스 제공
국립환경과학원
2013-05-06 11:16
인천--(뉴스와이어)--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5월 2일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공장의 불산 누출 사고 대기질을 정밀 측정한 결과 사고공장 주변 지역에서는 불소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본 대기질 정밀 측정은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변지역의 영향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측정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주변 초등학교 등 총 3개 지역(0.8∼1.6km 이격)과 대조지역(나루고)에서는 불소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사고지점과 사고 인근지점에서는 각각 산업안전보건법 및 고용노동부 고시에 의한 근로자에 대한 시간가중평균 노출기준(TWA)인 불소 0.1 ppm의 1/3이하 수준(0.028 ppm)과 1/30 이하수준(0.003 ppm)으로 나타났다.

- TWA: 시간가중평균노출기준(Time-weighted Average)

참고로 대기질 정밀 측정은 각각의 측정 장소에서 공기 시료를 24시간에 걸쳐 채취한 후 흡광광도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nier.go.kr

연락처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김소영 연구사
032-560-7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