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7/29): 15,250원
목표주가: 21,700원
Buy(매수, 유지)
대우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했던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와 금년 1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양호한 회복세를 나타냈고, 경상이익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지만 1분기에 우즈벡 이동통신의 매각차익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기존 전망치와 큰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반기에도 견조한 영업실적 달성이 전망되며 영업외적인 측면 역시 개선 요인이 많아 사상최고치 실적 갱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자원개발과정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쉐구조는 마지막 평가결과만을 남겨두고 있어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나머지 지역에 대한 향후 개발과정 일정도 확정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미얀마 A-1광구에 대한 경제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2,627억원(+3.8% YoY, +1.2% QoQ), 영업이익 221억원(-23.8% YoY, +41.8% QoQ), 경상이익 377억원(-49.6% YoY, -59.0% QoQ)을 기록하여 기존 예상했던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영업이익은 철강, 화학, 플랜트 사업 호조로 지난해 4분기와 금년 1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양호한 회복세를 나타냈고, 경상이익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지만 금년 1분기에 우즈벡 이동통신의 매각에 따른 차익 발생이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기존 전망치와 큰 차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영업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수출 및 삼국간 거래의 취급고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의 급격한 변동만 없다면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고 영업외부문 역시 지급보증 및 우발채무 부실요인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고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한편, 지분법이익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78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7% 줄어들겠지만 그 감소폭은 상반기에 대부분 반영되었으며 경상이익은 1,740억원을 달성, 지난해보다 10.6% 증가하면서 사상최고치 실적 갱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자원개발에 관련된 공시를 내보냈는데, 미얀마 A-1광구에 대한 개발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시에 따르면 향후 일정은 탐사연장 3기중에(05년 10월~06년 9월) 1)탐사연장 2기중 탐사정 시추에 성공한 쉐프구조의 평가정을 시추하고, 2)A-1광구내 쉐구조의 인근 유망구조에 대한 평가정을 시추하며, 3)A-1광구 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예비 타당성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미얀마 A-1 광구는 크게 쉐, 쉐프, 응웨의 세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쉐구조는 4차례의 평가정 결과가 모두 성공하였고 마지막 평가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며, 쉐프의 경우 가스전의 유무를 확인하는 탐사가 성공한 상황이다. 응웨구조는 첫번째 탐사에서 가스전을 찾는데는 실패했지만 추가적인 탐사를 시행할 계획으로 있어 전체 A-1광구에 대한 개발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A-1광구는 가능매장량이 18TCF에 이를 만큼 가능성이 무궁무궁한 것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아직 평가결과가 마무리된 곳이 없어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불확실성은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8월초경이면 쉐구조에 대한 마지막 평가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이제는 그간의 평가결과를 종합, 매장량을 확정하는 단계만 남게 되고 내년부터는 나머지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탐사, 평가작업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쉐구조만의 추정매장량은 4~6TCF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쉐구조 외 지역에 대한 기대치까지 감안하여 A-1광구의 매장량을 6TCF로 가정할 경우 동사에게 귀속되는 가치만 1조 300억원에 달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작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어 매장량이 18TCF까지 증가할 경우, 그 가치가 6조 2,000억원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어 A-1광구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분기 실적은 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향후 가스전 개발과정에 따라 미얀마 A-1광구 가치가 크게 증가할 수 있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지금까지 확정된 수준만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21,700원을 유지한다.
동사 기업가치는 종합상사로서의 영업적인 측면과 교보생명을 비롯한 투자자산에 대한 가치, 그리고 자원개발 가능성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그 변동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은 자원개발에 관한 건이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미얀마 A-1광구는 예상가치의 기대값이 크게 높아질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의 존재로 인해 가능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 평가작업의 진행정도에 맞춰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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