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터널·지하차도 정비

- 이달말까지 매연 등 찌든 때 제거,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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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16:34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임희진)는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오는 9일부터 이달말까지 터널과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

광주시는 청결한 도시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묵은 때를 산뜻하게 벗겨내 청결-광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상 시설물은 각화, 용산, 짚봉(상,하), 칠구재 등 터널 5곳과 농성, 비아, 선운, 송정, 수완, 신용, 연제, 운암, 월출, 하남2, 효덕 등 지하차도 11곳이며, 내부 벽면에 흡착된 매연과 먼지 등을 제거하고 지하차도 측구 집수정 준설과 불량 조명 교체 등 기전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터널이나 지하차도는 일반도로와 달리 공간이 차단된 특성상 매연이나 먼지 등이 내부벽면에 축적돼 찌든 때가 많아 고압세척기 등을 이용해 닦아내고 청소작업 시 지하차도의 측구와 집수정에 쌓인 토사 등 준설작업도 병행해 배수에 지장이 없도록 해 우수기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침수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교통 흐름을 최대한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정비 기간에 작업구간의 1개 차로를 불가피하게 통제하게 되므로 운전자들이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