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사랑의달팽이, 강원지역 난청인 후원 업무협약 체결

- 강원도 폐광지역 저소득층 난청인 대상 난청검사 활동 통한 보청기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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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2013-05-08 08:50
서울--(뉴스와이어)--폐광지역의 행복디딤돌 강원랜드복지재단과 청각장애인 후원단체 (사)사랑의 달팽이는 강원도 폐광지역 저소득층 난청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의 지역 저소득층 난청인들에게 난청검사 활동을 통한 보청기 지원이 주요 협약 내용이며, 사업기간은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이다. 총 1억3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역 난청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의 개념을 넘어 지역 밀착형 복지재단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최흥집, www.klf.or.kr)과 청각장애 및 난청인 전문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 www.soree119.com)가 함께하는 난청인 지원 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최흥집 이사장은 “탄광에서 근무한 사람들 대부분이 폐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하루에도 몇 차례씩 진행된 발파작업으로 폭음에 쉽게 노출되어 난청이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며“ 강원랜드복지재단에서는 이들의 소리 찾기 지원을 위해 사랑의 달팽이와 난청검사 활동과 보청기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난청의 원인도 모르고 보장구를 구입할 여력도 없는 지역민들을 위해 폐광지역을 순회하며 난청검사 활동을 진행하고 보장구가 필요하신 어르신 100여분에게 보청기를 지원해 가족과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폐광지역에 행복 소리 찾기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5월 7일 오전 11시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후원 협약식을 열고 강원랜드복지재단 최흥집 이사장,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사랑의달팽이 개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oree11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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