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中 후난성 지리자동차 공장에서 구매·합작 상담회 개최

- 우리기업 11개사 참가하여 현지 구매ㆍ기술 관계자들과 1:1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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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3-05-08 09:36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는 5월8일 후난성 샹탄에 위치한 중국 로컬완성차 1위 지리(Geely, 吉利) 자동차 공장에서 한국산 부품 공급확대를 위한 구매, 합작투자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리자동차 구매, 합작투자 상담회에는 지리자동차 리우샹양 부총재를 비롯하여 전략합작부, 구매부, 연구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대거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동일고무, 일흥, 삼보모토스 등 내장재, 전자부품, 파워트레인 분야 부품기업 11개사 25명이 참가하여 지리자동차 측과 1:1 기술상담회를 가졌다.

참가기업 I사의 중국법인 지사장은 “현대차, 기아차 이외의 중국내 다른 완성차로의 거래선 다변화를 모색하던 중 작년 지리자동차와의 상담회 참가를 계기로 현재 지리자동차와 합작개발을 진행 중이다.”라며, “작년의 실적을 바탕으로 본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2009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의 완성차 생산·판매시장으로 부상하였으며, 2012년 기준 생산량, 판매량 모두 1,900만대를 돌파하였다. 또한, 인구 천 명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미국, EU의 8분의 1 수준인 80여대에 불과하여 향후 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완성차 시장에는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난립해 있으며, 그간 중소형 보급차종에 주력해 왔던 중국 로컬 완성차 기업도 생존을 위하여 차량 고급화와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개발에 주력하면서 한국산 부품소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2012년 기준 자동차부품 중국 투자진출 기업 수는 200여 개에 누적 투자금액은 US$ 22억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진출기업 대부분은 현대차, 기아차, GM 등 일부 완성차 기업들과만 거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리, 창안 등 로컬 완성차 및 폭스바겐 등 글로벌 합작 완성차 기업으로의 거래선 다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KOTRA 김상철 상하이무역관장은 “우리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품질수준이 세계적이고 가격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성공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는 KOTRA와의 협력효과를 경험한 지리자동차의 요청에 의해 계획되었으며, 이러한 KOTRA 효과가 앞으로는 다른 완성차업체에도 전파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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