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바이오 산업계와 공조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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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2013-05-08 09:40
인천--(뉴스와이어)--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와 7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나고야의정서 공동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촉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4년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바이오산업계가 해외 생물유전자원 이용에 따른 이익을 자원제공자와 공유해야 하는 부담을 질 수 있음을 고려해 추진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에 관한 국내외 동향 정보를 바이오산업계와 공유하고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비한 산업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협력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촉진을 위해 생물자원 탐색·확보 사업, 공동연구과제 발굴·수립, 학술회의 개최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바이오분야의 대표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바이오산업계를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인식 제고, 컨설팅 사업 등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업계의 의정서 대응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생물자원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계를 지원하고,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나고야의정서는 제10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일본 나고야, 2010.10)에서 채택된 의정서로 ‘생물유전자원 접근 및 이로부터 발생한 이익의 공유’에 대해 각 당사국이 입법·행정·정책적 조치를 취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50개국이 비준한 후 발효되며 2013년 4월 30일 현재 92개국이 서명하고 16개국이 비준했다.

웹사이트: http://www.nib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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