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층 표절에 대한 의식 향상

- 무하유,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사용자 1368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뉴스 제공
무하유
2013-05-08 11:26
서울--(뉴스와이어)--글을 쓰는 우리나라 20~30대 젊은이들의 표절에 대한 인식이 지난 해 대비 상당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절분석전문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4월 8일부터 17일까지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사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368명 중 86%가 표절과 인용에 대한 본인의 의식 수준을 ‘중간 이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문서를 작성할 때 참고하는 자료(복수응답 허용)는 ‘인터넷 검색을 통한 웹 문서’가 60%로 가장 많았으며, ‘논문 및 저널 등의 각종 학술자료’가 54%, ‘도서관 방문을 통한 관련 서적’이 29%로 뒤를 이었다.

의도적인 표절을 해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없다’(70%)라고 답했지만, ‘가끔 있다’는 의견이 25%에 달해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표절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자료를 참고하여 글을 쓴 경우 올바른 인용방법이나 참고문헌 작성법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52%)이 알고 있었으며, 그에 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57%)고 응답했지만 표절과 인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이를 실천하려는 노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의 97%가 '표절이나 인용 관련 교육을 받은 적 없다’고 답했던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과반수 이상이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점에서 학습 윤리를 바로잡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이 어느정도 작용한 것을 알 수 있다.

표절검사 서비스를 사용한 응답자의 대부분은 서비스 사용을 통해 ‘표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만족을 느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표절률로 제시되는 검사결과와는 별개로 ‘표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의식 개선을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지난 해 10명 중 6명(56%)이 다른 자료를 무단으로 사용하고도 ‘표절에 대한 죄의식을 느낀 적이 없다', 응답자의 82%가 인용과 표절의 차이조차 ‘모른다’고 답한 것과 비교했을 때 개인별 의식 수준이 상당히 발전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표절검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향후 지원되었으면 하는 점에 대하여 응답자들은 ‘비교대상 콘텐츠 확보’, ‘더 많은 홍보를 통한 윤리의식수준 제고’, ‘검사결과의 정확성 향상’을 주요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무하유 관계자는 “최근 봇물처럼 쏟아졌던 유명인들의 표절사건에 힘입어 표절에 대한 심각성과 이를 바로잡기 위한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이 어느정도 이루어졌지만,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더 많은 비교대상 콘텐츠 확보를 통해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당사는 검색포털 수준의 자동화된 컨텐츠 수집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분산되어 있는 콘텐츠를 한 데 모아 활용할 수 있도록 각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누군가의 표절 의혹으로 사회적 관심이 일시적인 현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표절 예방을 위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무하유는 5월 9일부터 양일간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2013 대학 이러닝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발전하는 학습 도구에 따른 학습윤리의식 향상을 강조할 계획이다.

무하유 개요
무하유는 2011년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내놓은 데 이어 채용 솔루션 ‘프리즘’, ‘CK패스’, ‘몬스터’를 제공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위한 인공지능(AI)이 아닌 실제 업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연어 기반 실용 AI 기술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 ‘카피킬러’는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검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할 수 있는 표절 검사 서비스다. 클라우드형 대용량 전자문서 분석으로 1분 이내에 10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절 검사를 진행한다. 카피킬러는 공기관, 학교 및 연구원, 사기업 등 3025여 개 기관에서 약 1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2020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메이지대학 등 명문 대학에 도입됐으며, 2023년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하유는 2018년 HR 사업을 시작했다. 공정채용을 위한 B2B 서비스인 ‘프리즘’은 자동 마스킹(숨김 처리), 표절, 감점 등은 물론, 직무와 적합한 고역량자는 선별하고 AI 심층면접 질문을 제공한다. 취업준비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CK PASS’는 자기소개서를 진단해 표절, 직무 적합도, 결함 분석을 받을 수 있으며 면접 예상 질문을 생성하고 AI 면접을 진행하는 등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최초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인 ‘몬스터’는 직무별 21만 개 이상의 면접 질문으로 사전 학습된 AI를 통해 지원자별 맞춤 면접 질문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muhay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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