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41회 어버이날 효행자 등 39명 표창
오랜기간 효행을 실천해 온 효행자,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노인복지에 기여해 온 노인복지기여단체 등 39명에 대해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식은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박원순 서울시장, 황인한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장, 박종화 어르신 명예부시장 등 노인회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92세 어머니를 홀로 47년 모셔온 정재순씨 등 39명 서울시장 표창>
92세의 시어머니를 47년간 정성껏 모시면서 홀로 1남5녀의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는 등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효실천에 모범을 보인 정재순(67세)씨와 이웃 어르신들께 5년간 쌀 200포를 나눠 드리고 어르신들이 병환으로 힘드실때 직접 모시고 병원진료를 하는 등 효 실천의 본보기를 보인 장춘기(62세)씨는 효행상을 받는다.
서정자(73세)씨는 젊을 시절에는 보따리 장사와 식당일을 하며 남편을 대학 졸업시켰고 9년 여 동안 척추수술로 거동할 수 없는 시어머니의 병수발을 하였으며, 휠체어에 의존하여 지내고 있는 남편을 수발하면서 식당 일을 하며 자녀 둘을 대학까지 공부시켜 훌륭히 양육한 공으로 장한어버이상을 받는다.
한사랑회는 2001년도부터 매년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초청하여 식사대접과 위안잔치, 온천 나들이 등 효사랑 실천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효실천 및 노인복지기여단체로 표창을 받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8년부터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은 노년의 생생한 가치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여 젊은세대가 노년에 대한 이해를 미디어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해 우수 프로그램 표창을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수상한 분들의 사연이 효문화의 모델이 되어 어르신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소중하게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여 활동적인 어르신像을 보여주고 손자·손녀들과 어우러져 세대가 화합하는 우리사회 모습을 만들어 가실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치구마다 풍성한 어버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자치구마다 기념식과 함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힐링캠프, 공연관람, 실버가요제 등 다채로운 경로 위안행사 개최되어 어버이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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