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 산사태 발생 대비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소속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대응체계를 자체 점검하고 실제 산사태 발생상황을 설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해 훈련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등 산사태취약지역 40여 곳에 대해 가상 산사태 발생 시나리오를 설정, 실제 상황별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한다. 또 새로 만들어진 상당산성(충북 청주) 등 자연휴양림에 대해서도 산사태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휴양객을 대피시키고 대응계획도 점검한다.
이명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산사태 정보시스템 이용자를 현행화하고 체크리스트를 통한 상황별 대응결과 등을 점검해 문제점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산사태취약지역 실태조사, 산사태 대응매뉴얼 정비 등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계속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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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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