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알제리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뉴스 제공
관세청
2013-05-09 09:12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백운찬)은 5월 8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모하메드 부더발라(Mohamed A. Bouderbala) 관세청장과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식을 가짐.

이번 세관상호지원협정*은 관세청이 아프리카 지역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협정으로서 양국 관세청간 부정무역 단속 및 관세행정 제도 등에 대한 교환과 상호 기술적 지원을 명문화 함.

* 미국·캐나다·일본·중국 등 28개국 세관과 기 체결. 이번이 29번째 협정 체결임

관세청은 이를 통해 불법·부정무역 단속 공조뿐만 아니라 세관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의 무역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체결식에 앞서 5월 7일에는 제2차 한-알제리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여 늘어나는 무역량에 편승하여 나타날 수 있는 불법·부정무역 방지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

특히 조직화, 국제화되는 밀수 등의 부정무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세당국 간 정보 및 단속기법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음.

한편, 백운찬 관세청장은 알제리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통관서류·절차 간소화와 건설장비의 다른 현장에의 전용 허용 필요성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으며, 알제리 관세청에 이를 전달하여 개선을 요청하고, 통관애로를 상시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관세청간 전담채널을 구축하는 등 우리기업 해외통관 지원에 총력을 다하였음.

관세청은 이번 회의가 성장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국가와의 세관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원활한 무역과 교역 증진을 위해 관세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힘.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대변인 윤이근
042-472-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