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구축 CEO포럼 개최
- 9일, 저출산 극복·미래 경영환경 개선방안 모색
이번 포럼은 ‘창조경제의 기반,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과 송석두 충남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충남지역 CEO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 중심의 가치관과 비효율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며 “일과 가정 양립의 직장환경이 조성될 때 기업과 가정이 더불어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기업인들의 인식전환을 당부했다.
이어 기조강연에 나선 이원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유례없는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직면해 있다”며 “이로 인한 인구구조의 불균형이 정치, 경제, 사회적 변화를 야기하고 세대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육아 및 가사를 위한 재택근무 제도나 육아 휴직을 확대하는 등 일·가정 균형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저출산 극복은 물론 기업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제락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정책설명에서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50% 초반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연근무와 연계해 양질의 고용 증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포럼에 참석한 충남지역 CEO들은 기업체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 건의를 통해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진 영 보건복지부장관은 포럼을 마치고 천안시 쌍용 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 전달체계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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