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새만금캠퍼스 본격 운영 돌입

-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계획 전북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최종 승인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계획에 대해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고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산업단지 캠퍼스 운영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게 되었다.

산업단지 캠퍼스는 산업단지 내에 대학의 교육·연구기능을 이전하여 대학-기업 간 공간적 산학융합환경을 조성하고 대학-기업이 물리적·화학적으로 일체화되어 교육-R&D-취업이 연계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것으로, 교육과 취업의 연계성을 높일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 캠퍼스를 설립하기 위해 군산대학교는 지난해 10월 전북교육청에 교육환경평가 심의 요청서를 제출하여 올해 2월 적합 승인을 받았고, 이후 교육부에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계획 승인서를 제출하여 지난 8일 설립 계획 승인을 완료하게 된 것이다.

캠퍼스 설립 인가는 교육부장관이 위촉한 산학협력 활동 경험이 풍부한 심사위원 9인을 중심으로 ▲교원 채용 시 산업체 경력자 우대 ▲ 교원 평가 시 산학협력실적 반영 ▲ 산업체와 연계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선취업·후진학제도 ▲산학협력 석·박사과정 등 산업체와 연계된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산업단지 특성과 이전하는 학과·전공 간 연관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진행하였다. 군산대학교는 위 기준에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 전북 유일의 산업단지 캠퍼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군산대학교는 2010년 교육부 비축토지인 오식도동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내 부지 3만9천910㎡(12,073평)을 무상으로 관리전환을 받아, 이곳에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과 캠퍼스관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인가에 따라 군산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제어로봇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조선공학과를 산업단지 캠퍼스로 이전시켜 교수 18명이 학생 353명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군산대학교는 산업단지 캠퍼스 교과과정을 Project Lab, R&D 인턴십, Business Lab 등으로 분류·운영하며 대학, 기업 및 연구소를 원활하게 연계하여 업체에서 요구하는 실용기술인력(엔지니어)을 양성하고, 기업현장에서 수행하는 R&D 업무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R&D 직무역량을 강화하며, 교수 및 학생이 수행한 Project Lab 등 단기 소규모 프로젝트 결과물 중에서 사업화 가능 아이템을 선정하여 창업을 위한 공간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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