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류보선 교수, 24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 국문과 류보선 교수(51)가 제 24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비평집‘한국문학의 유령들’(문학동네)이며, 시상식은 다음달 20일(목) 오후 3시 30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팔봉비평문학상은 한국 근대비평의 개척자인 팔봉 김기진 선생의 유지를 기려 1990년 유족이 출연한 기금을 바탕으로 한국일보사가 제정한 상이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김주연, 오생근, 김인환, 황종연 등 네 명의 비평가가 총 45권의 평론집 중에서 최고 수작을 가려내었다.

류 교수의 수상작인 ‘한국문학의 유령들’은 “한국문학에 특유한, 상징적 죽음과 실제적 죽음 사이의 존재들, 즉 유령들을 위한 추념 또는 애도의 위치에 자신의 비평 작업을 놓는 것은 범상하지 않은 일로, 수세대의 작가와 비평가를 자기 내부에 품고 사는 비평가만이 가질 수 있는 자기의식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류보선 교수는 1989년 문학사상에 ‘분단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를 발표하며 등단해서 비평집으로‘경이로운 차이들’과 ‘또 다른 목소리들’, 연구서 ‘한국근대문학의 정치적 (무)의식’등을 저술하였다. 2002년 현대문학상(평론), 2004년 소천 이헌구 비평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문학전문지‘문학동네’편집위원과 군산대학교 도서관장직을 맡고 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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