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생협, 세계 최초 공정무역 인증 와인 탄디와인 판매

-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 지원하는 탄디와인 2종 선봬

- 와인 판매 수익금은 생산지 교육사업에 쓰여

- 소비자는 거품 없는 가격으로, 생산자는 정당한 대가 받을 수 있어

뉴스 제공
아이쿱생협
2013-05-09 14:24
서울--(뉴스와이어)--iCOOP생협(www.icoop.or.kr)이 세계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남아프라키공화국 와인 브랜드 탄디와인을 국내에 소개한다. ‘자연드림 탄디(Thandi)와인레드, 탄디와인화이트’로 선보이는 와인 2종으로 소비자는 거품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인을 구매하고, 생산자는 정당한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iCOOP생협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주고 직접 공정무역 거래를 해 ‘자연드림 탄디와인레드, 탄디와인화이트’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산하는 탄디와인 브랜드는 국제공정무역인증기구(FLO)의 공식 인증을 받은 첫 번째 공정무역 와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함으로써 생산자가 사회·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무역이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많은 와인 소농들이 다국적 기업이 운영하는 대규모 농장과의 경쟁에서 밀려나 생계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와인이 수입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높은 유통 수수료가 와인 가격에 포함되어 소비자에게 판매되어도, 생산자는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

이에 iCOOP생협은 흑인 노동자와 소농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존의 공정무역 물품군을 와인으로까지 확대했다. 이로써 탄디와인 판매 수익금으로 문맹인 생산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 자녀의 교육사업 지원을 돕게 되었다.

‘탄디레드와인’은 진한 베리향과 스모크향이 특징이며, ‘탄디화이트와인’은 과일향과 꽃향이 섬세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탄디’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사족의 언어로 ‘사랑’을 뜻하며, 와인 로고는 어머니가 아이를 품은 모습을 담아 사회, 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공정무역의 의미를 그대로 표현했다.

또한 탄디와인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탄디와인 브랜드는 세계 14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전체 수출량의 85%가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소비되고 있다. 2012년 미켈란젤로 국제 와인어워즈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했고, 흑인 와인메이커 최초로 국제 와인품평회에서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iCOOP생협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공정무역 물품을 통해 공정무역이 가지는 의미를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와인으로까지 확대했다”며 “자연드림 탄디와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iCOOP생협은 총 14종의 공정무역 물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2년 매출 31억원에 이르는 등 활발한 공정무역 활동을 하고 있다. 자연드림 탄디와인 2종은 전국 자연드림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750ml 1병 조합원가 2만5000원, 일반 소비자가 3만원이다.

아이쿱생협 개요
자연드림은 아이쿱생협이 만든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이다.

웹사이트: http://www.icoo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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