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평화를 위해 땀 흘리는 한일 대학생 봉사활동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한일 대학생 자원봉사캠프는 한국 대학생 50명과 일본 대학생 50명 등 모두 100여명이 7박 8일간 동고동락하며 한일 양국 상호이해와 협력강화 및 우호증진을 위한 국제교류회를 겸하는 것이다.
이들은 2일과 3일은 상록촌에서 한센병으로 고통 받아온 상록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 진입로 도로 보수와 수도관 보수 등 토목 공사와 마을 공동 목장 축사시설 보수 건축 공사 등 9년차 자원봉사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4일과 5일에는 양수리에서 한강 상수원 두물머리 지역의 대청소를 실시하고, 6일에는 양수리 주민들과 친선을 도모하는 운동회 및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
7일 오전에는 서울 잠실 둔치 대청소를 실시하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홀에서 “동북아 환경과 평화를 위한 한일 대학생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청소년본부(그린넷)와 IVUSA는 지난 2003년 10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2003 한일 미래 프로젝트’를 계기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갖게 됐으며, 나아가 동북아 환경과 평화를 위한 한일 네트워크가 체결되었다.
그 후 청소년본부(그린넷)와 IVUSA는 2004년 3월 중국 황토고원 식림사업, 2004년 8월 한국 상록촌과 평화의집 자원봉사 캠프, 일본 쿠쥬쿠리 해안 대청소 작전 등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동북아의 환경과 평화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2005 한일 대학생 한강 자원봉사 캠프」는 ‘한일 우정의 해’를 계기로 한일 대학생이 중심이 되어 시작하는 매우 뜻 깊은 중장기 사업이 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한일 양국간 상호 이해를 위해 서로 차이점을 이해하는 토대를 만들고, 상호이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유럽공동체(EU)처럼 동북아공동체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셔널리즘을 뛰어 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본부(그린넷)의 일본측 파트너인 IVUSA는 그동안 해외 활동으로는 한국의 상록촌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하여 라오스의 소학교 건설(7회), 후생성 주최의 해외 전투자 유골 수집(21회), 인도의 주택 건설(2회), 대만 중부 대지진 재해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IVUSA에 참가한 학생에게 공통되는 것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의 가능성을 알고 싶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같은 이상 아래 모여서 힘을 내어 사회와 접촉하며 자발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활동 경험에서 인간 사이의 '진심'을 알고, 거리를 좁히며, 서로 도우면서 공생공존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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