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센터, 청소년 국제회의에 대학생 파견

- 빈곤·인권 등 국제사회 이슈 관련 사전 워크숍 진행

- 서울시, 사회배려계층 참가비 80% 지원

2013-05-09 17:30
서울--(뉴스와이어)--빈곤, 인권, 개발, 이주 등 UN과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서울시는 국제회의에 참가함으로써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비판적 시각을 지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3 글로벌 유스포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국내 청소년들이 참가하게 될 국제회의는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학생 리더십 심포지움’(이하 리더십 심포지움)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여성과 아동 인신매매에 관한 국제컨퍼런스’(이하 인신매매 컨퍼런스)로, 서울시는 국제회의 참가와 같은 국제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에게 참가비의 80%를 지원할 예정이다.

‘리더십 심포지움’은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 분야의 영국 NGO인 Humanitarian Affairs가 주최하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세계적 규모의 청소년 국제회의. UNESCO, UN Youth Unit, ASEAN이 후원하며 유엔경제사회국(UNDESA)이 공식 인증한 청소년 국제 행사로서 UN 새천년개발목표(MDGs) 성취와 관련된 논의와 활동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인신매매 컨퍼런스’는 말레이시아 최대 청소년 기구이자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협의지위 단체인 World Youth Foundation에서 주최하는 국제 청소년 회의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UNESCO가 후원하는 이번 회의는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는 인신매매와 이와 관련된 여성과 아동의 인권 문제에 대한 논의로 이루어지며 워크숍과 기타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인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백상현, 이하 미지센터)는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특화센터로서 청소년들의 국제회의 참가를 돕기 위해 관련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교육 워크숍을 제공한다. 국내 인권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워크숍은 프로젝트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참가자들은 워크숍 이외에도 각 회의의 주최 기관이 요구하는 준비 과제를 위한 사전활동을 수행한다. ‘리더십 심포지움’ 참가자들은 심포지움의 일환인 빈곤퇴치 프로젝트 경연대회에 제출할 개발협력 사업을 구상·제작하며, ‘인신매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한국의 인신매매 현황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다.

또한 국제회의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이 다녀온 국제회의 주제와 관련된 글로벌 이슈, 즉 빈곤과 인권에 관한 정책옹호 및 인식개선(advocacy)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이행하는 사후활동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파견하는 두 국제회의 중 하나를 선택, 5월 28일까지 미지센터(www.mizy.net)에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미지센터 교류협력팀(02-755-1024, 내선 102 연아람)으로 하면 된다.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개요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 시설로 우리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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