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는 콩의 꼬투리 및 종실에서 노린재의 흡즙여부를 신속·정밀하게 진단하는 푹신염색법을 개발하여 콩의 이용성을 높여 콩의 소비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푹신염색법에 의한 노린재 피해콩의 정밀진단은 콩의 꼬투리 및 종실을 푹신염색액에 60~90분 정도 담근후 꺼내어 물로 씻으면 노린재에 흡즙된 부위는 자주색으로 염색되며, 그 중앙에 흡즙빨대를 관찰 할 수 있다.

※ 푹신염색액 조제방법은 페놀, 젖산, 증류수 및 글리세린을 각각 1:1:1:2의 비율로 혼합한 다음 푹신산을 암갈색이 나타날 때까지 넣어 만듦

푹신염색법에 의한 ‘04년도 영남지역에서 노린재 흡즙에 의한 콩종실 피해율은 28~43%로 조사되었다.

‘90년대 후반부터 전국적으로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여 콩의 수량감소 및 품질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과수 및 벼 등의 농작물에도 크게 피해를 주고 있는 새로운 해충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풀색노린재의 5종은 콩에 많이 발생하는 주요 노린재로 콩포장에 결협(수정된 꼬투리)초기부터 침입하여 수확기까지 구침을 콩의 꼬투리 및 종실에 찔러 지속적으로 흡즙하여 피해를 준다.

노린재가 흡즙한 콩은 발아율이 낮아져 종자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콩나물 재배시 부패병이 발생하여 수율(제품)이 낮아지는 등 콩의 이용성 증대에 가장 큰 장해요인의 하나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개발한 푹신염색법으로 노린재에 의한 피해유무를 쉽게 파악하여 콩의 이용성을 높이고 콩의 소비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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