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 딸 살리고 숨진 엄마 교통사고 유가족 위한 모금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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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미
2013-05-10 17:26
서울--(뉴스와이어)--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이사장 정승화)는 7일 거제에서 발생한 등굣길 모녀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위한 쌀과 기부금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8시30분경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거제에서 배 모(37, 여)씨와 딸(10, 장애등급 4급)이 통학버스를 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덤프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인해 엄마 배씨는 숨지고 딸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왼쪽다리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배씨가 딸을 밀치고 희생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배씨의 사망으로 인해 일용직으로 세 자매의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다는 불우한 가족 소식이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배씨의 남편은 방광암으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에 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는 교통사고로 아내이자 엄마를 잃고 어려움에 빠져있을 가족을 위해 우선적으로 남편 한영선(43)씨에게 쌀 100kg을 전달하기로 결정했고, 순차적으로 홍보를 통해 쌀과 모금운동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정승화 이사장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불우한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본 센터의 취지에 맞는다고 생각해 우선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쌀을 지원해주고 모금운동을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금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금계좌는 신한은행 110-028-868484(예금주 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이다.

기타 모금과 관련된 문의는 전화(02-596-7800) 또는 홈페이지(www.nanumssal.org)를 통해 가능하다.

기부미 개요
(주)사랑의쌀화환 기부미는 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정부인가 제1550호 비영리 민간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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