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애인복지관,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증(ITQ) 장애인 고사장' 지정

- 장애인 접근성 높고 승강시설·경사로·넓은 통행공간 등 갖춰

- 편안하고 익숙한 시험장에서 정보기술자격증(ITQ) 취득 가능

뉴스 제공

2013-05-10 18:11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철홍)은 5월 3일 정보기술자격증(ITQ)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생산성본부의 경기남부지역센터로부터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증(ITQ) 장애인 고사장’ 개장을 위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의 정보역량을 위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증(ITQ)을 취득하고자 하는 장애인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의 자격증 고사장은 상가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장애인들의 접근이 어려우며 고사장 내의 좁은 컴퓨터 배열로 장애인들이 시험을 치루는 과정에서 많은 불편이 있다.

이에 반해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위치가 찾기 쉽고 넓으며, 승강시설·경사로·넓은 통행공간 등 장애인도 어려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관내 IT 교육장의 경우 책상을 넓게 배열하고 있어 휠체어 장애인도 통행과 착석에 무리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장점을 이용하여 장애인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경기남부지역센터와 연계하여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증(ITQ) 장애인 고사장’ 지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3개월간의 논의 끝에 고사장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에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철홍 관장은 “정보기술자격증(ITQ) 장애인 고사장 승인을 통해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데 편안한 시설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도내 장애인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개요
“경기도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 지원하겠습니다.”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에 미래를 열어가는 전문 기관이다.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해 내실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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