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국18세기학회 학술대회서 네이버 지식백과 사례 발표

- 11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18세기학회 주최 학술대회 ‘지식의 생산, 집적, 교류’ 참여

- 네이버 지식백과의 158만 표제어 구축 현황과 온라인 백과로서의 특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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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코스피 035420
2013-05-12 11:35
서울--(뉴스와이어)--NHN(주)(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11일 한국 18세기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지식의 생산, 집적, 교류’에서 21세기 인터넷 시대의 지식 교류 방식으로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온라인 상의 한국어 지식 정보의 구축 현황과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철학과 사상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18세기 프랑스에서 편찬된 <백과전서>를 중심으로 당시의 지식 소통과 보편화 그리고 일본, 한국으로의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발표가 이루어지는 자리로 네이버 지식백과의 사례 발표는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NHN 한성숙 네이버서비스1본부장은 발표 서두에 “18세기에 <백과전서>를 통해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지식이 일반인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었듯이 현대에는 온라인을 통해서 지식 정보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망망한 온라인 세상에 양질의 한글 웹문서가 가득 찰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정보를 만들어 준 수많은 학자, 출판사 등 전문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조언과 협력을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고 - 구축 현황: 250여 곳의 제휴처와 협력하여 158만 이상의 표제어 구축)

또, 한 본부장은 “네이버 지식백과는 지금까지 두산백과를 만든 ㈜두산을 비롯하여 출판사, 공공기관 등 250여 곳의 제휴처와 협력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표제어를 158만 건 이상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언어의 온라인 백과로는 중국어, 영어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전문가들이 작성한 백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참고 - 온라인 백과사전 특징: 멀티미디어 부가 정보, 높은 접근성)

링크와 멀티미디어 활용처럼 온라인의 특징을 반영한 백과사전으로서의 지식백과의 모습도 소개됐다.

한 본부장은 “네이버 지식백과는 다른 정보와의 연결(링크)이 쉬운 온라인의 특징을 활용해 연관된 항목을 보여주거나 다양한 참조 항목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추가로 궁금한 지식이나 연관된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악기 연주법처럼 텍스트 설명만으로는 충분히 이해시키기 어려운 표제어들은 이미지, 동영상, 온라인 지도 등 다양한 부가자료를 함께 제공하여 백과 정보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미술 작품을 텍스트로 된 설명을 보는 동시에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게 하는 미술 작품 백과의 기능도 소개됐다.

네이버 지식백과는 최근 카테고리를 인기순과 주제별로 구분하는 등 사용자가 온라인 상에서 더욱 풍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한 바 있다. (참고 - 이용 현황: 이용률 급성장, 한 달 1천만 명 이상이 모바일로 지식백과 이용해)

이러한 꾸준한 콘텐츠 확보와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지식백과의 이용시간과 이용자 수는 매년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모바일에서만 지난 4월을 기준으로 1천만 명 이상이 지식백과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숙 본부장은 발표 마지막에 지식백과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 본부장은 “앞으로 출판사 독자적으로는 생산하기 힘든 전문 콘텐츠 생산을 위해 네이버가 지원하는 방안을 꾸준히 시도하는 한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NHN은 2009년부터 백과사전에만 매년 100억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앞으로도 연간 100억 원을 투자해 사용자들이 더욱 풍부한 한글 콘텐츠를 편하게 사용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성균관대 안대회 교수, 전남대 김태훈 교수, 게이오대 스미 요이치 교수, 나고야대 나가오 시니치 교수 등 학자 10명의 연구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게이오대 스미 요이치 교수는 ‘유럽 문화권의 <백과전서> 파급과 변용’ 발표를 통해 “<백과전서, Encyclopédie>는 단순히 프랑스뿐 아니라 서유럽 전체에 걸친 지식을 집적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며 “<백과전서>는 애초에 부유한 독자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으나 몇 세대를 거쳐가며 광범위한 공중 나아가 전 사회가 독자가 되었다”고 평했다.

이를 이어받아 니가타 대학의 헨미 다쓰오 교수는 <백과전서> 프랑스판을 공공지(公共知)의 형성관점에서 분석했으며 나고야 시립대학의 데라다 모토카즈 교수는 <백과전서>의 일본어 번역본이 일본에서 어떻게 변화했고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발표했다.

한국에서 디드로와 <백과전서>에 대한 연구를 해온 전남대 김태훈 교수는 18세기 전 유럽 차원에서 높은 관심의 대상이었던 <백과전서>의 번역은 유럽 내의 지식 소통과 새로운 사상의 전파에 큰 역할을 했으리라는 가정 하에 <백과전서>의 번역의 역할과 상황에 대해 공유했다.

<백과전서, Encyclopédie>는 18세기 디드로(Denis Diderot, 1713~1784)와 달랑베르가 공동 편집한 사전으로 1751년에 파리에서 첫 권이 출판되었으며 본문 17권, 도판 11권, 보유 5권, 색인 3권을 합치면 전체 34권, 3만 5천쪽의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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