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내 해수욕장 30개소 수질조사 실시
이번 조사는 5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되며, 학동 흑진주몽돌해변(거제시), 비진도 산호빛해변(통영시), 남일대 해수욕장(사천시), 상주 은모래비치(남해군) 등 도내 4개 시군에 소재한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방식은 각 해수욕장의 수질을 대표할 수 있는 3지점을 선정한 후 시료를 채취하여 부유물질(SS),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및 대장균군수 등 총 5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해수욕장의 수질을 평가한다.
수질평가는 조사결과 농도에 따른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후 산술평균한 ‘총점’에 따르며, 총점이 4~8점일 경우 ‘적합’, 9~12점일 경우 ‘관리요망’, 13~16점일 경우 ‘부적합’ 판정을 내린다.
특히, 해수욕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대장균 검사를 강화하여 평균값이 1,000 MPN/100mL 이상인 경우는 총점에 상관없이 ‘부적합’ 판정을 받는다.
평가결과 관리요망인 해수욕장에 대하여는 관할 시군에서 오염원인 조사 등 해수욕장 수질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여야 하며, 부적합 해수욕장에 대하여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해수욕장 수질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해수욕장 이용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개장기간 중 수질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해수욕장 수질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상남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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