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정책의 성과와 과제’ 주제로 연설

서울--(뉴스와이어)--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5월 15일(수)부터 16일(목)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차 동아시아 양성평등 장관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여성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연설한다.

이번 회의는 주최국 중국을 비롯한 한국, 일본, 라오스 등 13개국의 장·차관급 인사를 포함한 여성정책 담당 대표가 참석하여 ‘여성정책의 성과와 과제’, ‘여성폭력 근절’, ‘고용에 관한 성차별 철폐’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5월 15일(수) 오전 조윤선 장관은 수석대표 연설에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일자리 창출이며 여성 경제활동 확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이라는 국정철학을 전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사회 조성과 유리천장 제거를 통한 여성의 대표성 제고, 그리고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구현 등 향후 5년간 우리나라의 주요한 양성평등 정책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특히, 자신이 로펌에서 일하던 시절 일과 가정의 양립이 너무 힘들어 일을 그만둘까 고민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인류가 아직까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자원은 “여성”이라는 말로 ‘일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에게 국가가 엄마가 되어주겠다’는 정부의 정책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조 장관은 여성 대통령이 갖는 의미를 언급하고 한국 여성의 삶의 질 향상, 경제활동 및 정치 참여 확대 등을 위한 정책적 변화와 정책 실현이 주변국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한 기대도 제시한다.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 여성빈곤 퇴치 및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도 앞장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조 장관은 또한 수석대표 연설에서 2014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6차 동아시아 가족장관 포럼에 참가국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조윤선 장관은 회의기간 중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첫 여성대변인 푸잉(Fu Ying), 중국 부녀자연합회 부주석인 쑹 슈엔(Song Xiuyan), 멍 샤오시(Meng Xiaosi), 그리고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의 총 책임자인 친이즈(Qin Yizhi) 제1서기 등과 만나 양국의 여성정책 및 청소년 정책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15일 밤 귀국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양성평등 장관회의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양성평등 증진 및 협력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었으며 2007년 이후 격년제로 개최되어 2009년 한국에서 제 3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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