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민과 함께 무형문화유산 보호활동 추진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현장에 기반을 둔 무형문화유산의 체계적 보호와 국민과 함께하는 무형문화유산 보호체계 구축을 위하여 오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올해 1차로 50명의 ‘무형유산지기’를 공개 모집한다.

‘무형유산지기’는 명예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원칙으로 하며,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특히 향토문화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며,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조사·연구, 지정·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의 변화과정 모니터링, 정책제안 등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은 워크숍과 지역별 회의 개최, 조사보고서 발간과 우수 활동 포상 등을 통해 무형유산지기의 활동을 지원하고, 무형유산지기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 무형문화유산 보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무형유산지기 위촉과 활동 지원은 올해 하반기 출범 예정인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의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하여 준비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러한 무형유산지기 네트워크를 기초로 지역 무형문화유산 보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무형유산지기와 함께 새로운 무형문화유산을 발굴하고 현장에 기반을 둔 무형문화유산 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무형유산지기 위촉과 활동 지원은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유산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이 강조하는 공동체와 주민 참여의 상향식(Bottom-up) 관리와 민관협치(Governance)의 모범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설립추진단
063-28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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