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전국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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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013-05-13 09:59
서울--(뉴스와이어)--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첫 수혜를 입은 김00(남, 71세)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배우자 및 두 딸과 떨어져서 현 거주지에서 30년째 무직으로 혼자 생활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상태임에도 자녀가 있다는 사유로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도 제외되어 기초노령연금과 인근 교회의 후원을 받아 어렵게 살고 있다.

수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신청한 신망애 복지재단의 김승희 목사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홍보 팜플렛을 보고 어려운 처지의 수혜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신속하게 지원을 해주어 고맙다”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홍보 전도사가 되겠다”며 웃었다.

수혜자인 김00(남, 71세)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오랫동안 미뤄왔던 도배 및 장판을 새로 해주고 집 안팎도 깨끗하게 청소 해 주어 큰 힘이 된다며”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울보호관찰소는 수혜자의 주거환경만을 개선해 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수혜자에 대한 추후 조치로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수혜자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악취가 풍기는 침구류 및 옷가지 전부를 세탁해 주고 수혜자에 대한 목욕 및 이발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수요자 중심으로 사회봉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2013. 5.부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도입하고, 법무부 홈페이지 및 전국 56개 보호관찰소에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 코너를 마련했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다양한 사회봉사 집행 분야가 선정 되고,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적재적소에서 서민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이 가능해져 사회봉사제도가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토탈서비스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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