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 14일 시청 제2청사내, 국내 최대규모로 광역시 중 최초

- 어린이보호·방범 등 사회안전망 구축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용도별, 관리 기관별로 운영해온 CCTV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14일 서구 화정동 제2청사에서 문을 연다.

광주시는 광역시 중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 14일 오전10시30분 강운태 시장과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비와 시비 35억원이 투입된 CCTV통합관제센터는 △기관별, 목적별로 분산돼 운영중인 CCTV를 통합·운영하는 ‘통합관제상황실’ △고품질의 영상화질 구현과 회선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광대역 CCTV전용회선망’ △어린이들이 견학하며 관제센터를 살펴볼 수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통합관제상황실은 광주지역에 설치, 운영중인 CCTV 672대와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758대를 통합하고,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방범용 CCTV 966대, 어린이보호용 CCTV 526대, 차량번호인식용 CCTV 60대 등 1,552대를 신설해 CCTV 총 2,982대를 통합 관제하게 된다.

각종 범죄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관 4명, 관제인력 89명 등 93명이 교대근무하고, 365일 24시간 무중단 관제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72인치 LED 16면으로 구성된 대형 멀티비전과 CCTV 2,982대를 한 곳에서 관제할 수 있는 관제석 40석, 영상정보를 30일간 보관할 수 있는 3,000테라바이트(TB)의 대형 저장장치와 운영서버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GIS솔루션을 도입해 CCTV 위치정보에 지도, 위성사진, 항공사진 등 지리정보를 연동해 공간적인 정보와 영상정보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범죄발생 위치 주변의 CCTV를 통해 범인의 도주로를 입체적으로 파악,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투망감시 기능을 이용해 범죄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이와함께 지능형관제시스템, 안면인식솔루션, 영상보안솔루션 등 첨단 영상관제기술도 도입됐다.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긴급상황 발생시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경고음과 현장영상이 표출, 관제요원과 통화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조치를 할 수 있어 사회 안전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시험운영기간 중이던 지난 7일 새벽에는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하는 청소년들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112 순찰차량을 출동시켜 관련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로 기관별·부서별로 분산 운영돼온 CCTV를 통합 운영·관리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관내 치안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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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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