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농 서비스 ‘사랑방 좌담회’ 인기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식량작물 재배지역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식량작물 사랑방 좌담회’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방 좌담회는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작물별 전문가가 농업인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농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는 지난 2월 13일 경남 의령의 ‘벼 무논점파 및 축조시비 재배기술 지원’을 시작으로, 5월 현재 52개 시·군, 총 79회 기술교육을 완료했다.

웰빙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잡곡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 양평, 강원 삼척, 제주 동부 등에 잡곡관련 새로운 기술과 현장교육을 지원해 지역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전남 신안에서는 땅콩 생산·가공·유통 관련 기술지원을 통해 땅콩 신품종 특산단지를 조성하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알땅콩 소포장 판매로 조수입을 51 % 늘렸다.

사랑방 좌담회를 희망하는 지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기술지원 교육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김완석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해 시군·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특화기술과 생산비 절감기술, 부가가치 향상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생생하게 전해줌으로써 식량작물 분야 현장 기술지원의 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031-290-6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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