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대회 ‘광주’ 유치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강운태)가 2014년도에 개최될 제7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체육회,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중학교 재학생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 남·여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는 친선 스포츠 교류대회다.

그동안 대회 유치를 위해 광주는 지난해 12월 유치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유치확정을 위한 대한체육회 최종 실사와 심사를 거치는 등 마지막까지 타 시·도와의 치열한 경쟁을 해오던 끝에 지난 10일 광주개최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번에 유치된 대회 개최예산 5억원은 전액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비인기 전략종목 실업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광주가 선정된 쾌거에 연이은 것이다. 이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등에서 시행한 공모사업과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시체육회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이번 경쟁에서 지난해 8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1개종목 1,100여명의 아시아 3개국 고등학교 선수단이 참가한 제20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한데 이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도전하는 등 광주가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변모하고자 노력하는 열의가 이번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영향이 컸다고 보고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숙소, 경기장, 통역·자원봉사자 모집 및 수송 차량 확보 등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2014 한·중 청소년 교류대회 유치 기운이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 수영연맹(FINA)총회까지 전달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는 오는 2015년 하계U대회 개최를 앞두고 실무진의 국제대회 운영능력 배양과 국제경기장 사용에 따른 사전 문제점 파악,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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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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